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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환적 화물서 1900억원 상당 코카인 적발


입력 2018.12.17 19:45 수정 2018.12.17 19:46        스팟뉴스팀

200만명 동시 투약가능…국내 밀수입용 아닌 국적세탁용

부산항에서 환적해 중국으로 넘어가려던 1900억원 상당의 코카인 63.88kg이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14일 부산항으로 입항한 선박에서 하역한 컨테이너에서 시가 1900억원 상당인 코카인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며 부산항 개항 이래 환적화물에서 적발한 사상 최대의 규모다.

앞서 부산본부세관은 멕시코 세관으로부터 코카인 밀반입 정보를 입수하고 멕시코에서 선박이 출발할 때부터 20여일간 추적해오다 지난달 14일 부산항에 컨테이너가 입항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컨테이너는 신항에서 중국으로 출발하는 선박에 다시 옮겨질 예정이었다

적발된 코카인은 국내 밀수입이 아닌 국적 세탁용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검찰이 압수해 보관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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