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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넘는 연예계 스토킹 피해, 20년간 사회면 차지할 만행…사생활 침해는 약과다?


입력 2018.11.26 15:13 수정 2018.11.26 15:16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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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미인애가 스토커를 향해 도 넘은 사생활 침해를 금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자 연예인들의 스토킹 피해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26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인건 알겠으나 경우가 아니다. 그냥 참을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밤 9시부터 4번의 영상통화를 시도한 사람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장미인애는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참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장미인애의 대응으로 인해 연예인들의 스토킹 피해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올해만 벌써 세번째 살해위협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에이핑크 역시 올초부터 쇼케이스와 음악방송 녹화장, 드라마 제작발표회까지 "폭탄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성 전화를 걸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신성우는 지난 7월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20년째 스토킹을 당했으며 아내와 어린 자녀까지 협박을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그는 새로 이사한 집 담장을 높이고 감시카메라를 달아놓는 등 보안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전화는 물론, 이메일도 해킹 당한 적도 있다. 또 벨을 누르고 현관 카메라를 가린 후 모니터가 안보이는 상태에서 내가 나오길 기다리기도 했다"며 "욕도 해보고, 타일러도 보고 별 짓을 다 해봤다"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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