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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더 켈리’ 100만 달러에 LG와 계약


입력 2018.11.21 13:24 수정 2018.11.21 13:25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켈리. ⓒ LG 트윈스 켈리. ⓒ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케이시 켈리(29)를 영입했다.

LG는 21일 켈리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부터 규정이 바뀐 신규 영입 외국인 선수 한도액을 꽉 채운 액수다.

신장 190㎝, 체중 97㎏의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 켈리는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보스턴 레드삭스) 출신이다.

2012년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켈리는 6경기에 선발 등판, 29이닝을 던지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6.2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해 빅리그 7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했고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3.04의 성적을 거뒀다.

빅리그 통산 26경기에 2승 11패 평균자책점 5.46의 성적을 남긴 켈리는 마이너리그서 통산 166경기 44승 48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차명석 단장은 "켈리는 선발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라며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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