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를 목표로 추진 중인 종전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 남북 일정이 예정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북은 연내 철도·도로 착공식을 비롯해 북측 양묘장 현대화 사업,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 남북 정상 간 합의한 연내 종전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간 합의한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 대벼인은 "지금 남북 철도공동조사 등 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남북 간 합의된 사항들이 이행되고 있다"며 "착공식 등 남북 간 합의된대로 이행하기 위해 관련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남북 간 직접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나 문서교환 협의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사안도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는 연내 종전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미뤄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데 대해서는 "김 위원장 연내 답방 문제 등을 포함해 남북 간 합의된 사항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북미 고위급 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해서는 북미 간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 대변인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진전돼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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