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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62.4%…다시 '정체기' 들어서


입력 2018.10.10 11:00 수정 2018.10.10 10:32        이충재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보다 0.8%P 하락 변동폭 미미해

"향후 50%후반~60초반에서 안정화될 것"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지난주 보다 0.8%P 하락 변동폭 미미해
"향후 50%후반~60초반에서 안정화될 것"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지율 상승세를 타온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정체기를 맞은 양상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지율 상승세를 타온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정체기를 맞은 양상이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이후 지지율 상승세를 타온 지지율이 다시 정체기를 맞은 양상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0.8%포인트 하락한 62.4%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32.5%로 0.5%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는 9월 셋째주 조사에서 42.6%로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다.

"국정운영을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2%로 소폭 하락했다. '충성도 높은' 문 대통령의 적극지지층이 재정비되는 양상이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0.8%포인트 하락한 62.4%로 나타났다.ⓒ알앤써치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10월 둘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0.8%포인트 하락한 62.4%로 나타났다.ⓒ알앤써치

"정체기 겪으며 50%대 후반~60%대 초반서 안정화될 듯"

연령별 조사에선 30대에서 74.4%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에서 51.9%로 가장 낮았다. 이어 40대(73.6%), 19세 이상~20대(58.7%), 50대(57.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90.1%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46.3%였다. 대구‧경북에서는 54.5%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정체기를 겪고 있다"며 "임기 1년차와 같은 고공지지율로 돌아가긴 어렵지만, 향후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사이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8.0%, 표본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과 연령, 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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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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