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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거침없는 독설 “아무나 가는 UFC”


입력 2018.10.08 09:18 수정 2018.10.08 09:19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권아솔 독설. ⓒ 권아솔 SNS 권아솔 독설. ⓒ 권아솔 SNS

권아솔이 UFC를 향해 거침없는 독설을 퍼붓고 있다.

권아솔은 7일 자신의 SNS에 “이러니까 내가 ufc에 안가는거다!”라며 “한국에서 이랬어 봐라. 국회의원들은 애들 교육상 안 좋다라며 방송 못 내보내게 했겠지”라고 날을 세웠다.

권아솔이 교육상 안 좋다라고 말한 경기는 코너 맥그리거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UFC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일컫는다. 두 선수는 경기 후 상대 스태프들과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격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권아솔은 이어 “에이전트들이 몇 번씩 UFC 가자고 연락왔을 때 거절한 게 나 권아솔이다. 몇 푼 안 되는 파이트머니 몇 백 가지고 한국애들은 '제발 좀 써 주세요'하며 자존심 없이 빌붙는 놈들”이라고 독설을 날린 뒤 “실력도 안 되면서 빌 붙는 놈들 아무나 가는 데를 내가 헐값에 왜 가냐? 로드FC챔피언들 다 마찬가지고!”라고 글을 이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헐값에 팔려가는 그런 존재가 아니란 말이다! 자존심좀 지켜라! 그리고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라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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