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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용암온천서 불…연기에 62명 경상


입력 2018.09.11 19:43 수정 2018.09.11 19:43        스팟뉴스팀

8개 병원에 입원…40여명은 치료 받고 귀가

8개 병원에 입원…40여명은 치료 받고 귀가

11일 경북 청도군에 있는 용암온천에서 불이 나 62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불이 난 온천에 있다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6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청도와 경산, 대구 등지에 있는 8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약 40여명은 치료를 모두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군 화양읍 용암온천에서는 이날 오전 9시 54분쯤 건물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이용객 62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6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현장에 소방차 30대와 소방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오전 10시 34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2일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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