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합동수사단, 계엄문건 속 임무수행부대 압수수색

스팟뉴스팀

입력 2018.09.04 20:13  수정 2018.09.04 20:14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지시하달 정황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지시하달 정황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문건 의혹을 수사중인 민군합동수사단이 계엄임무 수행부대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

합동수사단은 4일 계엄문건에 등장하는 계엄임무 수행부대 2∼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수단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문건 작성 시기를 전후해 해당 부대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조 전 기무살여관은 계엄문건 작성을 총괄 지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합수단은 기무사 사령관이 일선 부대를 직접 방문하는 것이 이례적인 만큼, 구체적 계엄실행 지시 여부가 있었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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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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