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무더위가 온라인·모바일 구매 증가로 이어져 퀵배송 서비스 이용량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기준 SSF샵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고, 고객 유입율은 20% 증가했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온라인·모바일로 손쉽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심리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휴가 필수 아이템인 원피스, 수영복, 캐리어, 모자 등을 당일 주문해서 받을 수 있는 ‘퀵배송’ 서비스의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SSF샵은 퀵배송 서비스 이용객이 많아지고 있는 데 따라 내달 3일까지 무료 퀵배송 서비스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7일 안에 사용할 수 있고, 고객당 1회에 한해 서비스된다.
나경선 온라인사업담당 그룹장은 “휴가 시즌 필수템을 마련치 못한 고객이 많다는 데 착안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한 만족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수영복과 원피스 등 상품을 중심으로 퀵배송 무료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이 많고, 본격적인 휴가 시즌인 것을 고려하면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SF샵은 지난 5월 ‘쇼핑의 확실한 행복’을 슬로건으로 UX 디자인 개선 등 사이트 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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