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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배두나, '최고의 이혼' 주연…부부 연기


입력 2018.07.20 10:54 수정 2018.07.20 10:56        부수정 기자
배우 차태현과 배두나가 KBS 2TV 새 월화극 '최고의 이혼'에서 주연으로 나선다.ⓒ각 소속사 배우 차태현과 배두나가 KBS 2TV 새 월화극 '최고의 이혼'에서 주연으로 나선다.ⓒ각 소속사

배우 차태현과 배두나가 KBS 2TV 새 월화극 '최고의 이혼'에서 주연으로 나선다.

KBS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최고의 이혼'에 차태현과 배두나, 이엘, 손석구가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라마는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담을 로맨스 코미디극이다.

드라마 '마더'의 원작자 사카모토 유지가 쓴 또 다른 히트작으로, 국내 리메이크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차태현과 배두나 외에 이엘과 손석구가 출연해 각기 다른 부부의 모습을 연기한다.

차태현은 취향 강하고 고집 세고 삐딱한 남자 조석무를, 배두나는 털털하고 만사가 느긋한 여자 강휘루를 각각 맡았다.

이엘은 내성적이지만 단단한 여자이자 조석무의 첫사랑인 진유영을 맡았고, 손석구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묘한 남자 이장현을 연기한다.

연출은 '브레인', '내 딸 서영이',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유현기 PD가 맡는다.

오는 10월 방송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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