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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6] 은가누 "미오치치전 패배는 실수"


입력 2018.07.08 05:13 수정 2018.07.08 07:40        데일리안=스팟뉴스팀
[UFC]미오치치에 완패한 은가누(아래). ⓒ 게티이미지 [UFC]미오치치에 완패한 은가누(아래). ⓒ 게티이미지

UFC 헤비급 기대주 프란시스 은가누(31·카메룬)가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은가누는 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서 열리는 'UFC 226'에서 데릭 루이스(미국)와 헤비급 매치를 치른다.

은가누는 헤비급의 신성으로 불린다. 타고난 피지컬과 묵직한 주먹이 일품이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 11승 2패, UFC 6연속 KO승 행진을 하다가 지난 2월 '챔피언' 미오치치에 완패했다.

은가누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오치치전 패배는 실수였다. 예상하지 못한 압박을 받았고, 나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다”면서 “두 번의 실수는 없다. 루이스는 훌륭한 상대지만 발이 느리다. 반드시 꺾고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이에 루이스는 “은가누의 펀치는 강하지만 체력이 형편없다”고 응수했다. 루이스는 19승 5패로 지난해 마크 헌트전 패배 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최근 번복하고 돌아왔다.

한편, UFC 226에서는 은가누-루이스전 외에도 스티페 미오치치-다니엘 코미어의 슈퍼파이트가 예정돼 있다. 스포티비 온(SPOTV ON)-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생중계.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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