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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우리 애들, 이찬진 닮아 겁이 많다"


입력 2018.06.25 09:54 수정 2018.06.25 09:54        스팟뉴스팀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을 언급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애는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다. 이날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과 부부싸움을 하냐는 질문에 "안 하는 사람들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김희애는 "불만이 있으면 그때그때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참는 편이다. 보통 여자들이 말을 잘 안 하지 않느냐"며 "조금 있다가 말하면 왜 이제서야 하냐고 하더라. 바로 바로 이야기하면 잔소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아이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희애는 "저희 애들은 저랑 남편(이찬진) 닮아서 겁이 많다. 그래서 다칠 만큼 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이 "아들이 박수홍처럼 다쳐도 말을 안 한다고 하면 어떨 것 같으냐"고 묻자 "다친 것이 속상하지만, 한편으로는 감동 받을 것 같다. 엄마가 걱정할 것을 생각해서 말을 안 한 거 아니냐"고 답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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