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는 ▲위례(-0.20%) ▲산본(-0.08%)이 하락했다. 위례는 장지동 위례24단지 꿈에 그린이 2000만원, 산본은 금정동 율곡3단지가 750만원 가량 떨어졌다. 매수세가 주춤해지며 매매가격이 하향조정 됐다.
반면 ▲평촌(0.04%) ▲동탄(0.02%) ▲일산(0.01%)은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평촌은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비산동 관악청구가 500만원, 평촌동 향촌롯데가 750만원 가량 상승했다.
동탄은 반송동 시범한빛금호어울림이 500만~1000만원, 일산은 장항동 호수4단지LG롯데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경기·인천은 ▲용인(0.09%) ▲광명(0.06%) ▲하남(0.05%) ▲구리(0.02%) ▲수원(0.02%) 순으로 상승했고 ▲안산(-0.30%) ▲평택(-0.07%) ▲안성(-0.03%) ▲고양(-0.02%) 순으로 하락했다.
용인은 GTX 구성역 개통 호재로 아파트 매물이 귀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언남동 장미마을삼성래미안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광명은 6월 이후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되며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이 500만~1500만원, 청산동 광명푸르지오가 1500만원 가량 올랐다. 반면 안산은 입주물량 여파로 기존 아파트 매매거래가 부진하다. 사동 안산고잔6·7·9차푸르지오가 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장마철 이사 비수기에 접어들며 전세수요가 줄었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늘면서 약세를 보였다.
서울이 0.03% 하락했고 신도시는 파주운정 등 물량 공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0.06% 하락했다. 경기·인천도 0.04% 떨어졌다.
서울은 ▲송파(-0.37%) ▲서초(-0.11%) ▲노원(-0.02%) ▲성동(-0.02%)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송파는 위례신도시 새 아파트와 입주예정인 헬리오시티 영향으로 잠실동 리센츠가 500만~2500만원,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5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반면 ▲성북(0.09%) ▲서대문(0.09%) ▲마포(0.09%) ▲은평(0.08%) ▲관악(0.08%) ▲강서(0.05%)는 전셋값이 올랐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35%) ▲분당(-0.13%) ▲평촌(-0.07%) ▲일산(-0.03%) ▲판교(-0.02%) ▲위례(-0.02%)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안산(-0.34%) ▲구리(-0.32%) ▲고양(-0.16%) ▲하남(-0.13%) ▲안성(-0.09%) ▲용인(-0.05%) 순으로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보유세 개편안 발표를 코 앞에 두고 서울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 금리 인상 이후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가 오르면서 아파트 소유자들의 원리금 대출 상환과 매수자들의 대출 문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세시장은 3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의 하락전환 이후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신규 아파트 공급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전세매물이 쌓이는 반면 이사 비수기인 탓에 전세수요는 잠잠한 편으로, 서울 강남 일대는 올해 말 입주예정인 송파구 헬리오시티 등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수급불균형에 따라 전셋값은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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