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7일 하루 연차…지방 내려가 '비핵화' 고민
靑 "한반도 정세 대응하느라 숨가쁘게 달려와 하루 연가"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하루 연차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6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느라 그동안 쉴 시간 없이 숨가쁘게 달려와서 내일 하루 연가를 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비록 휴가 중이나 내일까지 기한인 특검 임명은 차질 없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검법에 따라 7일까지 임정혁·허익범 변호사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휴가 장소는 지방이지만 비공개"라며 "양산 자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이날 하루 휴식을 취하며 '한반도 비핵화' 운전자론을 가다듬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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