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 잡아먹는 ‘식인 악어’의 공포

입력 2007.06.24 14:34  수정

‘여차하면 잡아 먹힌다!’

마을 주민을 잡아먹던 ‘초대형 식인 악어’가 결국 마을 사람들의 손에 의해 포획되었다고 지난 달 29일, 브루나이 프레스지가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 빈툴루 지역에 위치한 한 작은 마을에 사는 길이 7m, 몸무게 2톤의 어마어마한 식인 악어는 그동안 마을 사람들을 잡아먹으며 주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계속되는 참사에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쳐 이 ‘식인 악어’를 잡기에 이르렀고, 포획된 악어의 뱃속에는 사람의 뼈와 머리카락 등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이 식인 악어의 만행은 과거 300명의 목숨을 앗아간 ‘구스타브’ 식인 악어가 떠오를 정도다.

해상 동물에 대한 공포는 악어뿐만이 아니다. 지난 4월, 전남 여수에서 백상아리 한 마리가 포획되는 일이 있었다. 길이 4.6m의 크기를 자랑하는 이 백상아리는 대표적인 식인상어로 영화 <죠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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