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급거 귀국...재차 사과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갑질을 한 논란을 일으킨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15일 새벽 해외에서 급거 귀국했다. 조 전무는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제가 어리석었다.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이어 "물을 뿌리지는 않았고 밀치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댓글연루 논란…與 "마녀사냥" VS 野 "진상규명"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당원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여야는 15일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은 김 의원의 혐의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서 이를 보도한 점을 문제 삼으려 '마녀사냥'이라고 규정한 반면 야당은 한목소리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김정은, 中쑹타오 접견…"중대문제 심도있는 의견교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4일 중국 예술단 단장으로 방북한 쑹타오(宋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했다고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가 15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김 위원장의 쑹타오 부장 접견 소식을 전하면서 "접견 석상에서는 또한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들과 국제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들이 진지하게 교환됐다"고 전했다.
▲'회삿돈 50억원 횡령' 삼양식품 회장 부부 나란히 법정행
회삿돈 50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삼양식품의 전인장 회장과 김정수 사장 부부가 나란히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이동수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전 회장과 김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증권 임직원 200명 '배당사고' 반성문 작성
삼성증권은 최근 배당사고와 관련해 지난 14일 서초금융연수원에서 구성훈 대표를 비롯한 부서장급 이상 전 임직원이 모여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는 자성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자성결의대회에 참석한 200여 명의 임원과 부서장들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문제점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을 가진 뒤 참석자 전원이 사죄의 반성문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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