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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미국 시리아 화학무기시설 전격 공습, 러시아 “트럼프는 히틀러” 맹비난, 北김여정 중국 예술단 숙소 방문, 인천 화학공장 화재 등


입력 2018.04.14 16:50 수정 2018.04.14 16:50        스팟뉴스팀

▲트럼프, 시리아 화학무기시설 전격 공습
미국이 영국·프랑스와 공조해 시리아의 수도인 다마스쿠스를 정밀 폭격했다.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거점 지역에 화학무기로 의심되는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 공격 결정을 내린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공습 무기에 토마호크 미사일이 사용됐으며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최소 6회 이상의 폭발음이 잇따라 울려 퍼지고 화염이 솟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시리아 공습은 국제법위반…트럼프는 제2 히틀러”
러시아 의회는 14일 미국·영국·프랑스의 시리아 화학무기 생산시설 공습을 맹비난했다. 알렉산드르 셰린 러시아 하원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이날 "미국은 시리아를 공격함으로써 모든 국제 규범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도 미국으로부터 공격 행동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셰린 부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범죄자다. 그를 현대사의 두 번째 히틀러로 불러도 좋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美시리아 공습, 미·러 충돌로 비화되나
미국이 시리아를 정밀 폭격하면서 미국과 러시아간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 정권의 최대 지원국인 러시아와 이란을 응징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군에 요청했다”고 밝히면서 시리아 내전을 미·러 충돌로 확대시킬 가능성을 내비쳤다. 러시아 외무성은 이번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는 조작된 것이라고 반박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北김여정 방북 中예술단 숙소 방문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지난 13일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예술단의 숙소를 방문했다. 1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제1부부장은 "형제적 중국 인민의 예술사절들이 평양체류 기간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최대의 성심을 다할 것"이라며 "중국 동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예술단의 공연활동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아동 1명 월평균 사교육비 28만원…학원이40%
우리나라 아동 가구는 아동 1명당 월평균 28만원가량의 사교육비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가 펴낸 ‘2017년 한국복지패널 기초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 가구 전체의 월평균 사교육비를 가구의 아동 수로 나눠 아동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계산한 결과 27만9000원으로 나왔다. 소득 수준별로는 중위소득 60% 이하인 저소득 가구는 14만3000원, 일반가구는 29만원으로, 일반가구가 저소득 가구보다 2배 정도 더 많은 사교육비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화학공장 화재, 재산피해액 약 23억원 추정
지난 13일 인천 통일공단 내 화학물질 처리공장에서 일어난 대형 화재로 총 23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4일 피해 공장의 연면적 등을 고려해 산출한 결과,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은 약 2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화재는 화학물질 처리공장 두 곳을 비롯해 인근 도금공장 등 통일공단 내 8개 업체 공장 9곳을 태웠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과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 펌프차 1대 등 차량 18대에도 피해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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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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