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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워킹맘·다문화·전문직' 여성 등 5차 인재영입 발표


입력 2018.04.01 12:55 수정 2018.04.01 13:28        이동우 기자

서울시장 출마 선언 "오늘 중 공지"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1일 다문화 가정 및 워킹맘·전문직 여성 10명을 5차 인재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지난 총선에서 돌풍 일으킨 프랑스 전진당이 가정주부, 간호사, 보험설계사 등을 공천해 당선시키는 모습을 보며 한국정치에서도 가능할까 꿈을 꿨다"며 영입인사의 의미를 전했다.

그는 "우리 마을 이웃으로 사는 주변 분들이 각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가정과 일터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영입인사는 다문화 가정 유춘화 씨, 변호사이자 워킹맘 신혜원 전 국회예산정책처 행정사무관, 권옥랑 수성구 민주평통자문회의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유은채 마을공동육아모임 '마마품'회장, 이재남 달성가족상담센터후원회 운영위원, 김수민 다문화 상담사 등이다.

또 장서연 대구시당 정책홍보단 위원, 이상은 한국개인투자조합협회 상무이사, 이나영 현 한국사회공헌협회 뷰티이사, 박춘선 사단법인 한국난임가족연합회 회장 등 전문가들도 대거 영입했다.

신 전 사무관은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들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한걸음을 내딛었다"며 "평범하지만 세상을 바꾸고자하는 더 많은 여성 인재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인재영입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로 예정된 서울시장 출마 선언 시점에 대해 "오늘 중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재영입은 계속된다. 화요일날(3일 발표) 계획이 있고, 연이어서 전국적으로 인재영입된 여러분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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