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역기업협의회 방문에 8월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 참석 한진형 부회장, 전북 식품 수출기업과 무역애로 간담회 개최
김영주 회장과 한진현 부회장 등 한국무역협회 경영진들이 전국의 무역현장을 방문하는 소통행보를 펼친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김영주 회장은 오는 5월부터 지역별 무역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지역기업협의회를 방문, 지난해 말 취임 이후부터 강조해 온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수출저변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8월에는 대구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에 참석해 청년 구직자, 구인 기업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이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또 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하는 등 전국 무역인과 연중 다양한 소통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취임한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7일 전북 남원에서 냉동만두를 수출하는 (주)지엠에프를 방문하고 이어 전북지역 식품 수출기업 12개사와 무역애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 부회장은 전북지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거의 매달 지역별 특화산업에 종사하는 수출기업들을 만나 현장애로를 청취하고 이들의 수출 확대를 총력 지원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무역업계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기 위해 직접 전국의 무역현장을 찾아가는 현장소통 행보 일정을 마련했다.
김정수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무역현장 소통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애로해결을 한시도 지체하지 않겠다”며 “필요하면 정부 및 유관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협회 내부적으로도 전사적 역량과 기능을 결집한 ‘무역애로처리 상시점검 태스크포스팀(TFT)’를 운영하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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