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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일 사망, 8090 요절 스타 재조명


입력 2018.02.08 00:47 수정 2018.02.08 22:08        임성빈 기자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가수 김한일의 요절 소식이 전해졌다.김한일은 한국에서 태어나 6세에 부친과 함께 중국 칭다오로 건너가 중국생활을 했으며 2009년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절대창향'에 출연해 가수로서의 꿈을 이뤘다.

이 가운데 가요계에 요절한 가수 장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덕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1990년 세상을 떠났다. 당시 가요 관계자들은 장덕이 겪고 있던 ‘불안정한 생활로 인한 고독감’을 사망 원인으로 언급했다. ‘소녀와 가로등’, ‘나 너 좋아해’ 등 명곡을 남긴 장덕의 나이, 그 때 29세였다.

첼리스트 아버지와 화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장덕은 어릴 때부터 탁월한 예술 감각을 드러낸 것으로 유명하다. 오빠인 장현과 함께 1980년대 그룹 ‘현이와 덕이’를 결성해 숱한 히트곡을 냈다. 그러다 장현은 설암 선고를 받았다. 그런 오빠를 간호하는 몫은 장덕이 맡았다. 투병하는 오빠를 지켜보던 장덕은 1990년 2월 수면제를 털어 넣고 먼저 세상을 떠났다. 동생의 뒤를 이어 장현 역시 같은 해 8월 하늘로 갔다.당시 남매의 연이은 죽음은 팬들에게 많은 충격을 줬다.

한편 김한일은 중국에서 활동 해 온 한국인으로 지난 6일 제주도에서 돌발성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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