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30대 그룹 오너일가 등기임원은 22명이고 이 중 4명을 뺀 나머지 18명(81.8%)이 2개사 이상에서 겸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9개 계열사에 겸직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쇼핑)을 비롯해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롯데쇼핑), 조현준 효성 회장(효성·효성ITX), 조현상 효성 사장(효성·이상 6개 겸직), 정몽구 현대차 회장(현대건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현대제철), 허연수 GS리테일 사장(GS홈쇼핑),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장(삼광글라스), 장형진 영풍 회장(고려아연·이상 4개 겸직) 등도 오는 3월 등기임원 임기가 만료된다.
이와 관련, CEO스코어는 "국민연금이 올해 주총에서도 이들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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