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 등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신원은 전 거래일보다 200원(9.43%) 오른 2320원에 거래 중이다.
신원은 개성공단에 입주한 업체로 대표적인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다.
또 다른 관련주인 이화전기도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0원(12.05%) 상승한 37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제룡산업(16.42%), 좋은사람들(7.18%)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평창올림픽에 대표단 파견을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