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서울지방보훈청과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펼쳐

이나영 기자

입력 2017.12.20 13:56  수정 2017.12.20 13:56
20일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보훈가족에게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NH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20일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 유공자를 위해 연탄과 동절기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하는 연탄(1만3000장)과 위문품은 서울지방보훈청 관할 보훈가족 45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된다.

이날 연탄 나르기 봉사에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 서울지방보훈청 등 양 기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차량 진입 조차 어려운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에게 연탄(500장)및 방한 위문품(겨울 이불, 내의 등)을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용환 회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힘겹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이번 연탄 나눔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결코 소외되거나 잊혀져서는 안 될 국가유공자 분들에게 작으나마 위로가 되고 불우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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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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