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10.6명 사망

스팟뉴스팀

입력 2017.10.03 11:14  수정 2017.10.03 11:15

지난 5년간 사고 총 1만443건 발생, 1만8988명 부상

지난 5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10.6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지난 5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하루 평균 10.6명이 사망하고 86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경찰에 접수된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는 총 1만443건에 달했으며 234명이 사망하고 1만898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이 길어질수록 사고도 더 많이 나는 경향이 있었다. 3일간 추석 연휴가 있었던 2012년에는 1433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4일간 연휴였던 2015년에는 연휴동안 2046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각각 5일간의 추석 연휴를 보냈던 2013년, 2014년, 2016년에는 각각 2219건, 2534건, 221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김영호 의원은 "이번 추석 연휴는 유례없이 길어 운전대를 잡을 일이 더 많을 것"이라며 “교통사고나 다른 안전사고도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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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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