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D-피플라운지]유승하 현대건설 전무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가 업계 선도”


입력 2017.09.22 15:55 수정 2017.09.22 23:03        원나래 기자

‘디에이치’, 강남 고객 가치·니즈 충족…고품격 이미지 구축

강남권역 ‘H’자 수주 전략…전사적 역량 총동원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유일한 최고의 가치 ‘100년 주택’ 확신

‘디에이치(THE H)’ 로고.ⓒ현대건설 ‘디에이치(THE H)’ 로고.ⓒ현대건설

올해 현대건설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현대건설은 ‘건설종가’ ‘업계 맏형’이라는 수식어만큼 국내 건설 산업 역사의 산 증인인 셈이다.

국내외 숱한 대형공사들을 도맡아온 현대건설의 아파트에는 그 어떤 건설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70년의 노력과 결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시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론칭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더 나아가 브랜드 아파트 중에서도 삶의 고품격 가치를 대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인 ‘디에이치(THE H)’ 브랜드를 선두로 내세워 개포주공 3단지, 삼호가든 3차 등 강남지역 재건축 사업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2015년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인 ‘디에이치’를 론칭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유승하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전무에게 ‘디에이치’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다.

유승하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전무.ⓒ현대건설 유승하 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전무.ⓒ현대건설


▲전무님이 주택사업 총괄을 맡기 전까지 업계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 프리미엄 브랜드 ‘디에이치’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우리가 중점을 둔 부분은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니즈가 아파트에 가장 잘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추구하는 가치와 니즈가 기타 지역과는 다르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추구하는 가치와 니즈 다르기에 그에 따른 상품도 달라져야 했기 때문이다.

이에 내부적으로 상품이 다르면 브랜드도 달라야 한다는 마케팅의 기본적 원칙을 살려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

강남 지역에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현대아파트 브랜드를 더욱 새롭고, 현대적이며 세련되게 탈바꿈 시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기본 컨셉으로 잡았다.

특히 신용도가 높고 내실 있는 현대건설의 장점을 살려 이름만 화려한 브랜드보다 내실을 다지는 진정한 세련됨을 내세운 것이다.

그 결과 ‘완벽함의 추구’라는 브랜드 컨셉으로 네이밍 작업이 시작됐고 마침내 ‘디에이치’ 브랜드가 탄생했다.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유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디(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 등의 의미를 지진 H가 결합 된 것으로 완벽한 프레스티지 라이프를 위한 단 하나의 이름을 뜻한다.

▲‘디에이치’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실 것 같다. 지난해 강남에 첫 선을 보였는데, 예상대로 이러한 고품격 방향이 잘 적중했다고 보는가.

-‘디에이치’ 브랜드의 기본적 방향은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최초, 최대, 유일의 아이템을 3가지 이상 구현하는 것이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사회적 가치, 주거 문화적 가치, 경제적 가치 모두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런 점에서 첫 디에이치 아파트인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판단된다.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 해 분양한 이 단지는 강남 최초 빌라형 단독 테라스하우스, 강남 최대 세대 당 약 6.6㎡의 커뮤니티 공간 및 강남 최초 주민 소통 공간 폴리(FOLLY)제공, 강남 최초 슬라브 두께 240mm 적용 등으로 고객들에게 3가지 이상의 최초, 최대, 유일 요소를 모두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분양 당시 3차례의 HUG의 분양 보증 지연과 3.3㎡당 평균 4137만원의 분양가격에도 불구하고 평균 10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달성했다. 분양가가 국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4일만에 완판됐다. 올해 3월 전매제한 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웃돈만 3억원 이상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다.

내년 분양예정인 삼호가든 3차에는 강남 최초로 비정형 외관이 적용돼, 한강 물결이 연상이 되는 곡선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주변 강남 지역 뿐 아니라 국내VIP들에게도 문의가 많다고 들었다.

‘디에이치’ 브랜드가 적용되는 두 단지 모두 재건축 시장에서 상징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단지였기 때문에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했고, 강남 재건축 시장에서의 현대건설만의 고품격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판단된다.

▲‘디에이치’ 브랜드를 내세운 강남권 수주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면.

-궁극적으로 강남권역을 ‘디에이치’의 ‘H’자로 수주한다는 전략을 수립하고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에 첫 번째 축으로 양재대로 라인을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개포(디에이치 아너힐즈, 개포1단지, 개포8단지)~잠실(가락시영)~강동(둔촌주공) 순으로 연결했다. 반대 축은 한강변을 중심으로 정하고 삼호가든3차 분양과 적극적으로 수주를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중간축은 삼성로 라인을 삼성동 GBC를 중심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다음 주 있을 서울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사업에 전사적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투시도.ⓒ현대건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투시도.ⓒ현대건설

▲최근 업계에서는 반포주공1단지 수주 전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핫한 이슈다. 현대건설은 단지 명을 ‘디에이치 클래스트’라고 지었던데. 단지 명에 담긴 뜻이 궁금하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현대건설은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재무상황과 랜드마크로 만들 설계·조경까지 모든 역량을 집약했다.

단지 명에서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최고의 가치가 드러나도록 했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The H Clasest)’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에, 하이엔드(High-end), 최상급 클래스라는 뜻을 담은 ‘클래스트(Class+est)’가 결합된 것이다.

강남권 고급주거지역에서도 반포주공1단지는 한강변을 따라 길게 조성된 유일무이한 입지다. 현대건설은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해 전체 가구수의 70%(최소3000가구 이상)에서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제안했다.

현재 조망권의 가치가 ‘억’대로 추산되면서 조합원들이 조망이 가능한 동, 호수 당첨 확률이 높은 현대건설에서 내놓은 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다. 재산가치 측면과 집 안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메리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는 그 이름과 브랜드에 걸 맞는 환경과 안전까지 모두 고려된 100년을 내다보는 단지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인터뷰'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