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일반적으로 분양가는 사업지 인근 새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가감되기 때문에 6억 미만인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도 그 수준에 맞춰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소에 국토부 실거래가나 부동산정보업체의 시세 자료를 비교해보면서 지역을 선택한 뒤 지역 공인중개업소에 문의해 대략적인 분양가를 확인하면 실수요자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내 집마 련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들 지역에선 신규 분양 아파트도 나올 예정이다.
9월초 중랑구 면목동에서는 ㈜한양이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 최고 17층 8개동 규모로 전체 497가구 중 2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7호선 사가정역 역세권에 위치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주변에 사가정공원과 용마산 등산로가 있어 쾌적하다. 도보통학 가능한 초•중•고교와 대형마트가 가까이 있다.
10월 은평구 응암동에서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응암2구역 e편한세상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2441가구로 이중 5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팀장은 “6억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취득세 1%에 교육세 0.1%만 부담하고 농특세는 면제되는 등 세제혜택도 주어져 필요에 맞게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며 “신규 아파트의 경우 지하철역이나 주요 도로와 먼 경우가 있어 직접 현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달 중순 청약 자격이 1순위 청약통장가입 2년, 투기과열지구 가점제 100% 등으로 강화돼 청약가점이 낮은 경우 서둘러 분양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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