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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음주운전' 길 "평생 손가락질 받아도..."


입력 2017.07.31 12:00 수정 2017.07.31 17:25        김명신 기자
또 다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재판에 넘겨졌다. ⓒ 데일리안DB 또 다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재판에 넘겨졌다. ⓒ 데일리안DB

또 다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가수 길(본명 길성준)이 재판에 넘겨졌다.

3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후균 부장검사)는 길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길은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음주 상태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서울 이태원에서 회현동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길은 자신의 SNS에 "친구들과 술 한잔을 하고 귀가하려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잠들었다"며 "평생 손가락질당하고 욕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사과을 뜻을 전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길은 앞서 2014년 4월에도 음주 운전으로 적발, '무한도전' 등에서 하차하는 등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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