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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SNS 통해 자살 암시 "다들 행복하길"


입력 2017.06.21 00:01 수정 2017.06.22 16:14        이한철 기자

'풍문쇼' 방송 내용에 충격, 자살 기도

에이미가 20일 남긴 SNS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에이미 인스타그램 에이미가 20일 남긴 SNS 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 에이미 인스타그램

에이미(35)가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날 자신의 SNS에 남긴 의미심장한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미는 자신의 SNS에 "이젠 너무 지친다. 갈 때가 없다. 더 이상 무너질 때가 없다. 슬픔이 없는 데로 가고 싶다"며 고통스런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그땐 밝혀지겠지. 웃는 것도 까먹었다. 눈물도 메말라버렸다. 강한 척하는 것도 힘들다. 다 포기했다. 원래 사람이 죽으면 진실들은 밝혀지는 법.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믿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 다들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실제로 이날 아이미는 자살을 기도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줬다.

'스포츠조선'은 "에이미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 인근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포츠조선'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에이미가 19일 한국의 한 종합편성채널의 연예 프로그램을 접한 뒤 충격과 억울함에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응급치료 후 위기를 넘겨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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