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첫 교육정책 지시, 국정교과서 폐지

이선민 기자

입력 2017.05.12 19:50  수정 2017.05.12 19:51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수정 고시 개정 예정

교육부가 중등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수정 고시 개정 예정

교육부가 중등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12일 “새 정부 공약과 2017년 5월 12일 대통령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중등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정부 출범 첫 교육정책이 지난해 12월 27일 중등 역사교과서를 국·검정 혼용제로 전환한 역사 교과서 발행체제의 검정제 환원이 됐다.

중등 역사교과서를 검정제로 환원하기 위해서는 현행 ‘중·고등학교 교과용 도서 국·검·인정 구분 수정 고시’를 개정해야 하며, 교육부는 구분 수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는 등 개정절차를 조속히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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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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