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장미 대선' 유권자 4247만여명…18대 대선보다 190만여명 증가

박진여 기자

입력 2017.04.28 16:09  수정 2017.04.28 16:09

당일 투표 어려울 경우 별도 신고 없이 5월 4~5일 이틀 간 사전투표 가능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장미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가 4200여 만 명으로 집계됐다. ⓒ행자부

당일 투표 어려울 경우 별도 신고 없이 5월 4~5일 이틀 간 사전투표 가능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장미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가 4200여 만 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19대 대선 선거인명부 확정 결과, 이번 대선에 투표권을 보유한 유권자가 총 4247만971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보다 197만1868명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는 외국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29만4633명을 비롯해, 거소투표 대상자(10만1089명) 및 선상투표 대상자(4090명)가 포함됐다.

국내 지역별로는 △경기도(1026만2309명) △서울(838만2999명) △부산(295만 224명) 순으로 많고 △세종특별자치시(18만 9421명)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장미 대선'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가 4200여 만 명으로 집계됐다. ⓒ행자부

성별로는 여성 유권자가 2143만 7021명으로 남성 유권자(2104만 2689명)보다 39만4332명 더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60세 이상(1036만2877명)이 가장 많고, 20대(676만 6283명)가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선거인명부가 확정됨에 따라 28일부터 전국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소 위치 등을 손쉽게 검색·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표 당일 투표가 어려운 경우 별도의 신고 없이 5월 4일~5일 이틀 간 사전투표소에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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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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