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은 지난 5일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에서 열린 '하나생명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특별전'에 총 700여점의 재활용품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와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로, 기업의 제품이나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특별전은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진행됐다. 권오훈 하나생명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와 의류, 소형가전, 유아용품 등이 저렴하게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아동의 정서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하나생명은 재활용품 외에 300만원을 보탰다.
권오훈 하나생명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의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 가장 많은 물품을 기부해 아름다운가게로부터 아름다운 기증왕으로 선정된 박재인 미래사업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위를 둘러보는 좋은 계기가 됐던 것 같다"며 "자원의 재순환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무엇보다 내가 기증한 물품이 누군가에게 유용하게 사용된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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