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창덕궁 봄맞이 대청소 실시

이나영 기자

입력 2017.03.22 15:35  수정 2017.03.22 15:35
22일 신한은행 임원과 본부장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에서 봄맞이 대청소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에서 매화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봄맞이 대청소 임원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임원 및 본부장은 세자가 학문을 익히던 창덕궁 성정각에 모여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짚으로 만든 짚솔로 찌든 기름때를 벗겨내는 등 전통방식으로 나무 본연의 색을 찾을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원은 "우리의 손길로 깨끗해진 문화재를 마주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4월 문화재 가꾸기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문화재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4월 1일에는 50여명이 창덕궁에서 잡초제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4월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의 날'을 맞아 서울 경복궁, 부산 금정산성, 대전 수운교, 청주 상당산성 등 에서 전국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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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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