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 라인업 공개 “김태균 대신 최형우”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3.09 17:58  수정 2017.03.09 17:58

최형우, 7번 지명타자로 첫 선발

감기몸살로 응급실을 찾은 김태균을 대신해 최형우가 대만전에 선발로 나선다. ⓒ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대만전 타순이 공개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돔에서 ‘2017 WBC(월드베이스볼 클래식)’ 대만과의 3차전을 앞두고 있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김태균 대신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균은 네덜란드전을 마치고 감기몸살이 심해져 새벽에 응급실을 찾았고, 8일 대표팀 공식 훈련에도 불참했다. 대신 최형우가 이번 시리즈 첫 선발로 나선다.

대표팀은 민병헌(좌익수)-이용규(중견수)-박석민(3루수)-이대호(1루수)-손아섭(우익수)-양의지(포수)-최형우(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서건창(2루수)순으로 나선다.

대만의 좌완 선발 천관위를 겨냥해 민병헌이 톱타자로 올라왔고, 부상으로 네덜란드전에 결장한 양의지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편, 한국의 선발 투수는 좌완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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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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