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1인 가구' 소비패턴 최적화 '1코노미 카드' 출시

배근미 기자

입력 2017.03.06 09:57  수정 2017.03.06 09:58

편의점·음식점·인터넷쇼핑몰 등서 최대 20% 적립

KB국민카드는 '1인 가구'의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1코노미 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1인 가구'의 소비패턴에 최적화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1코노미 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이 선보인 'KB 1코노미 상품 패키지' 구성 카드로, 1인 가구의 카드 이용 형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트렌드 조사를 바탕으로 편의점과 음식점 등 1인 가구가 선호하고 이용이 많은 업종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코노미는 1인과 이코노미(경제)를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인생을 즐기는 1인 가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첫번째 사람', '하나 뿐인 특별한 금융상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카드는 편의점과 음식점 택시 등 1인 가구의 주 이용업종을 대상으로 전월 이용실적이 40만원 이상이 경우 최대 20%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또 이동통신요금과 전기, 수도, 도시가스요금 등 1인가구 관련 생활요금에 대한 5%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카카오프렌즈와 같은 캐릭터샵과 숙박(데일리호텔, 야놀자), 배달(배달의민족, 마켈컬리, 식신, 띵동), 렌트(그린카) 등 020서비스에서도 5%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 카드로 건당 30만원 이상 결제 시 연 4회에 걸쳐 3000점이 적립되고, 카드 보유 고객이 KB 1코노미 스마트 적금에 가입할 경우 0.1%p의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의 연회비는 국내 가맹점과 JCB의 해외 가맹점 이용이 가능한 케이월드는 1만5000원, 국내외겸용(마스터)은 1만7000원이다.

그러나 별도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에 카드정보를 등록해 이용 가능한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하면 케이월드는 9000원, 국내외겸용카드는 1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KB국민카드 및 은행 영업점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고객센터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혼밥 등에 익숙한 1인가구의 카드 이용 패턴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상품"이라며 "축적된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