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분양시장은 강화된 대출 및 청약규제에 입주증가, 금리인상 가능성과 불안정한 정국까지 겹치며 하반기에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결국 건설사들 입장에선 상반기 공급을 주저하기 쉽지 않은 셈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예비청약자들의 불안감을 가중 시킬만한 변수가 많지만 분양결과가 나쁘지 않은 단지들이 속속 나오면 이 같은 불안감은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결국 소비자들은 최대한 입지, 상품성을 따져보고 안정적인 곳을 선별 청약하게 되면서 분양시장의 양극화 심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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