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는 진실?…프랑스, 금기 깨고 UFO 정보 최초 공개

이충민 객원기자 (robingibb@dailian.co.kr)

입력 2007.03.23 18:09  수정

UFO는 진실일까?

프랑스가 지구인(?)들과의 암묵적인 약속을 깨고 미확인비행물체에 대한 상세정보를 대량 유출해 파문이 일고 있다.

AEP 통신이 최초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이하 CNES)는 지난 수십 년간 UFO에 관한 비밀문서들을 모조리 모아 23일 온라인 홈페이지에 낱낱이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출신 우주 관련 전문가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불가사의한 자료 및 사실에 근접한 정보, 시민들의 미확인비행물체 경험담 등을 토대로 UFO를 심층 파헤치고 있다.

지구촌 네티즌들은 촉각을 곤두선 채, 프랑스판 UFO X파일이라 할 수 있는 www.cnes.fr 사이트에 접속,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의 한 UFO 관련 지식인은 이번에 CNES가 공개한 내용 중에는 자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목격된 미확인비행물체에 대한 자료도 있다면서 일반인들에게 주의 깊게 살펴 볼 것을 강조했다.

또 인간이 만든 비행기의 정상적인 이동경로라고 볼 수 없는 예측불허, 괴상한 움직임의 UFO도 자주 목격됐다고 밝히고 있다. 즉 과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 불가능한 경우를 ‘타입D’로 정의하는데 지금까지 발견된 미확인비행물체 중 1/3 정도가 이에 속한다는 것.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는 UFO와 관련해 외계인의 존재여부는 진실도 거짓도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풀이하자면 정확한 증거가 없기에 확신할 순 없지만 심증으로는 우주 어딘가에 인간과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듯하다.

전 세계 우주 관련 과학자 및 지식인들의 암묵적인 약속, 즉 금기시되는 UFO 관련 신빙성 있는 정보들이 미디어를 통해 속속히 공개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네티즌도 UFO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CNES가 미확인비행물체 관련 상세정보를 공개한 사이트 ‘www.cnes.fr’가 탤런트 박상아 한가인 등과 함께 실시간 검색 키워드 상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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