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마샬, 즐라탄과 아침식사 후 무슨 일이?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2.14 08:04  수정 2017.02.15 14:09

마샬 부활에 적지 않은 영향..그라운드 안팎 모범 보이는 노장

최근 들어 놀라운 모습으로 맨유의 상승세에 견인하고 있는 마샬의 부활 뒤에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조언과 격려가 있었다. ⓒ 게티이미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그라운드 위에서의 실력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동료 선수의 적응을 도우며 모범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13일(현지시각) “이브라히모비치가 앙토니 마샬과 아침 식사를 통해 그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34경기에 출전해 20골(리그 24경기 15골)을 기록하며 노장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 중인 이브라히모비치는 본인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근 들어 놀라운 모습으로 맨유의 상승세에 견인하고 있는 마샬의 부활 뒤에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조언과 격려가 있었다.

2015-16시즌부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마샬은 올 시즌 무리뉴 감독 체제 이후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며 이적설에 잦은 휘말렸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위건 애슬래틱과의 FA컵 4라운드(32강)에서 2도움으로 맹활약하더니 지난 12일에는 왓포드와 홈경기에 모처럼 리그 선발로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마샬의 활약 뒤에는 이브라히모비치의 존재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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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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