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이 "정윤회는 최순실의 남자가 아닌 최태민의 남자"라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시사예능의 새 강자로 떠오른 채널A '외부자들'이 17일 오후 11시 4회 방송을 통해 정윤회를 집중 조명한다.
정 전 의원에 따르면 과거 정윤회는 최태민의 심부름꾼을 자처하며 신뢰를 쌓았으며, 최순실과 정윤회의 결혼은 사랑이 아닌 최태민에 의한 결혼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순실과 정윤회는) 정상적 부부관계가 아닌 집사로서 공동생활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중권 교수 또한 "정윤회는 최태민의 데릴사위였을 것"이라며 정 전 의원 의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전여옥 전 의원은 기자 시절 정윤회를 직접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과거 한나라당 의원이었던 박근혜를 취재하러 갔을 당시 만났던 정윤회의 첫 인상에 대해 "일본 야쿠자 중간 보스 같은 거만함과 무례함이 인상 깊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자들이 파헤치는 정윤회의 모든 것은 17일 오후 11시 채널A '외부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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