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득 연예인, 김치값 명목 수상한 돈거래?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1.24 14:45  수정 2016.11.24 18:56
최순득 연예인들이 최순득에게 돈을 줬다는 증언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 데일리안

최순실 언니 최순득이 이른바 '최순득 연예인'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증언이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4일 '동아일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순득이 매년 김장철이 되면 서울 강남 자택으로 유명 연예인들을 초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최순득의 가사도우미 등이 김장김치를 용기에 담아 건네면 연예인들이 '김치값' 명목으로 현금봉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는 이 자리에 참석한 연예인은 20대부터 중년 여배우까지 연령층이 매우 다양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순득이 연예인 인맥을 관리한 것은 물론, 돈을 받고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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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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