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최순실 게이트 특집…이재명 긴급투입 '시청률↑'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0.28 08:01  수정 2016.10.29 12:45
JTBC '썰전'이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JTBC 방송 캡처.

JTBC '썰전'이 최순실 게이트를 다루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썰전'은 6.1%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방송분(4.5%)보다 1.6%나 상승했다.

이는 총선을 앞두고 방송된 4월 7일 방송이 기록한 5%를 훌쩍 뛰어넘은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동시간대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지상파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 프로그램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다.

이날 '썰전'에서는 최근 대한민국을 패닉상태로 빠뜨린 '최순실' 게이트를 다뤘다. 긴급 녹화로 이뤄진 이날 방송분에서는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녹화에 참여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금까지처럼 대통령과 몇몇 측근들이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형태로는 남은 임기를 끌고 갈 수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 국정 수행에 우려를 나타냈다. 전원책 변호사 또한 "말이 게이트라고 하는데 게이트를 넘어서는 게이트"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순실 사건 관련 연일 특종을 터뜨리고 있는 JTBC '뉴스룸' 또한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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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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