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50년만기 국채 발행…재원 조달능력 향상"

이충재 기자

입력 2016.10.12 15:47  수정 2016.10.12 15:48

만기 국고채 발행 기념행사 "장기투자 수요 소화될 전기 마련"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채를 매개로 한 장기자본시장과 단기자금시장 간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채를 매개로 한 장기자본시장과 단기자금시장 간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50년 만기 국고채 발행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50년 만기 국고채의 성공적 발행으로 우리 자본시장의 탄탄한 인프라와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의 역량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 만기 집중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정부의 재원조달 능력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발행을 계기로 초장기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국내 장기투자 수요가 충분히 소화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