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5일 토론토와 WC 결정전 단판 승부 올 시즌 스트로먼에 7타수 3안타로 강한 모습
‘킴콩’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출전한다.
김현수 소속팀 볼티모어는 5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서 김현수는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 토론토의 선발투수로 나서는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로 올 시즌 7타수 3안타(타율 0.429) 1타점 1볼넷으로 강했다. 타율만 놓고 봤을 때 팀 내에서 마크 트럼보(타율 0.455, 11타수 5안타)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올 시즌 철저하게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 받은 김현수지만 토론토가 우완 투수를 내세우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볼티모어는 아담 존스(중견수), 김현수(좌익수)가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매니 마차도(3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맷 위터스(포수)가 클린업 트리오를 형성했다.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조나단 스쿱(2루수), 마이클 본(우익수), J.J 하디(유격수) 순으로 나온다.
한편,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이 경기 승자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차지한 텍사스와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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