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861억...전년비 28%↑

이배운 기자

입력 2016.08.11 09:53  수정 2016.08.11 10:12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순항

로열티 매출 270억...해외 매출 비중 27%

엔씨소프트는 11일 지난 2분기에 매출 2405억원, 영업이익 8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엔씨소프트 로고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블레이드&소울’ 등 주요 게임의 순항과 지적재산권(IP) 수익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거뒀다.

엔씨소프트는 11일 지난 2분기에 매출 2405억원, 영업이익 8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8% 증가한 수치로, 당기순이익은 56% 증가한 904억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483억원, 북미·유럽 404억원, 일본 130억원, 대만 118억원, 로열티 270억원이다. 매출의 약 27%가 해외에서 발생한 것이다.

제품별 매출은 ‘리니지’ 944억원, ‘리니지2’ 191억원, ‘아이온’ 176억원, ‘블레이드&소울’ 489억원, ‘길드워2’가 159억원을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 실적은 총 매출 4814억원, 영업이익 1619억 원, 당기순이익 156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9%, 45%, 68% 상승한 것이다.

엔씨소프트의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하반기에는 리니지RK,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리니지 이터널의 테스트(CBT)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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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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