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때아닌 배우 이민호와 결별설로 곤혹을 치렀고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에 휩싸인 김민희가 억대의 광고 위약금을 물었다. ⓒ 연합뉴스_수지SNS
연예계 8월의 시작도 배우들의 잇단 구설수로 흐리다. 배우 하연수가 댓글 논란으로 뭇매를 맞고 결국 자필 사과했다. 수지는 때아닌 배우 이민호와 결별설로 곤혹을 치렀고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에 휩싸인 김민희가 억대의 광고 위약금을 물었다.
1일 하연수는 자신의 SNS에 댓글을 단 네티즌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때아닌 '경솔'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 콘서트'와 관련한 이야기를 게재했고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대중화를 하기에는 너무 가격의 압박이..."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하연수는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하고 댓글을 써주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지난 달 15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작가 지기스문트 리히니 작품 사진을 올린 게시물 아래 한 네티즌이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냐"고 묻자 하연수는 "태그해 놨는데 구글링 하실 용의가 없어 보여 답변 드린다"고 언급, 비아냥스러운 발언과 더불어 네티즌들을 불쾌감을 드러냈다.
논란이 가열되자 하연수는 자필 글을 통해 "제 SNS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면서 직접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이런 저의 경솔함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지가 때아닌 이민호와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날 한 매체는 수지와 이민호가 바쁜 스케줄 탓에 소원해져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양측은 즉각 부인,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호는 잘 만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민호 측 역시 "사실무근"이라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수지는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노을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민호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에 한창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설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김민희가 최근 자신이 모델로 활동했던 모 브랜드에 위약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코스메틱 브랜드 P사 측이 김민희를 상대로 광고 모델로서 이미지를 훼손시켰다며 위약금을 요구했고 결국 수억원을 물어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는 지난해 여름부터 해당 브랜드 모델로 나선 바 있다. 순수한 이미지로 주목을 받은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이 제기되면서 해당 브랜드는 김민희 광고를 즉각 중단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불륜설 제기 후 어떠한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달 홀로 입국한 김민희는 현재 서울 한남동 모처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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