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박보검, 나보다 착해…좋은 사람"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6.23 10:00  수정 2016.06.23 10:01
영화 '봉이 김선달'의 개봉을 앞둔 배우 유승호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영화 '봉이 김선달'의 개봉을 앞둔 배우 유승호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영화 '봉이 김선달'의 개봉을 앞둔 배우 유승호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7월호 커버를 장식한 유승호는 '청춘 예찬'을 주제로 24살의 자연스러운 얼굴을 드러냈다.

23일 공개된 사진 속 유승호는 마치 제임스 딘을 연상케 하는 눈빛과 자세를 보여줬다. 촬영 현장에서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다양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여자 스태프의 탄성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유승호는 "7월 6일 개봉하는 '봉이 김선달'은 누구와 함께 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여름 영화"라고 소개했다.

예고편만으로도 화제가 된 여장 장면에 대해 "여장하면 내가 예쁠 줄 알았다. 근데 화장하면 할수록 더 징그러워지더라. 앞으로 여장 절대 안 할 것"이라고 웃었다.

자신의 청춘에 대해선 "연기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있다. 변화를 보여줘야 하는데 참 어렵다"고 털어놨다.

배우 박성웅의 발언 중 화제가 됐던 "유승호는 태어나서 본 남자 중 제일 착한 남자"라는 말에 대해선 "박보검을 만나고 '나보다 더한 놈이 나타났구나' 싶었다. 그를 안 만났더라면 동의했을 텐데, 박보검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유승호는 "또래에 비해 연기 외에 할 줄 아는 게 별로 없다. 나는 둥글둥글한 편"이라고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대중이 본인에게 원하는 기대치가 너무 높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많이 높다. 기대에 못 미칠 거란 걸 나도 잘 안다. 그 정도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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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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