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성폭행 논란 A씨, 병원서 정액 반응검사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5.18 16:39  수정 2016.05.20 13:57
유상무 성폭행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피해 여성 A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연합뉴스

유상무 성폭행 논란이 연예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여성 A씨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이투데이 비즈엔터'는 강남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전 4시께 A씨가 경찰과 함께 서울 모 병원에서 정액 반응 검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병원에는 경찰 외에도 A씨의 친언니, 유상무 측 지인도 동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3시께 A씨는 유상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그런데 A씨는 5시간여가 지나 이를 취소해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경위 파악을 위해 A씨를 불러 조사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다시 유상무에 대한 고소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국선 변호사 선임 절차도 밟기로 했다.

이와 관련 유상무 측은 "A씨는 유상무와 연인관계이며 이날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만취한 A씨가 신고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경위 파악을 마무리한 뒤 혐의가 드러나면 유상무를 소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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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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