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주역 캉테, 손에 잡힐 맨시티 이적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입력 2016.05.14 13:12  수정 2016.05.14 13:13

맨시티, 캉테 에이전트와 최근 두 차례 만남

캉테의 맨시티 이적이 점쳐지고 있다. ⓒ 게티이미지

레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25)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13일(한국시각) 프랑스 언론 ‘르퀴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캉테 영입을 원한다”라며 “맨시티와 캉테의 에이전트가 최근 두 번째 미팅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야야 투레, 페르난지뉴 등 30대 노장들로 구성된 미드필드 라인을 개편하고, 중원에서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캉테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캉테는 올 시즌 레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주역이다. 스포트라이트는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에게 집중됐지만 캉테의 활약상은 이들과 비교해 못지않았다.

캉테는 경기당 평균 4.6개의 가로채기와 태클 성공 4.1개로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또한, 캉테는 최근 좋은 경기력에 힘입어 오는 6월 열리는 유로 2016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승선했다.

하지만 변수는 남아있다. 이 언론은 “캉테가 맨시티보다 런던의 두 클럽 아스날 혹은 첼시 이적에 더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캉테의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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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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