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김준희, 핑클 멤버 될 뻔?

스팟뉴스팀

입력 2016.05.03 00:47  수정 2016.05.03 07:16
김준희.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방송화면 캡처

'올드스쿨' 김준희가 핑클의 멤버가 될 뻔한 사연을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김준희가 "소속사 사장님과 '힙합 전사'의 느낌으로 팀을 만들기로 약속했다"며 데뷔 시절을 언급했다.

이날 김준희는 "멤버를 찾던 중 옥주현과 타샤니, 애니 등이 들어와 나까지 4명이 됐다"라며 "하지만 나와 옥주현을 빼고 다른 멤버들이 나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사장님이 날 부르더니 '힙합 전사가 아닌 예쁘고 청순한 콘셉트로 가자'고 하더라"며 "많이 생각한 뒤 결국 팀을 나왔다. 이후 이효리와 성유리, 이진이 들어왔고, 그렇게 핑클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희는 "핑클의 첫 방송을 보고 많이 후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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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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