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가연 임요환 프러포즈 키스 '쪽'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4.29 10:07  수정 2016.04.29 10:09
해피투게더 김가연 임요환 부부. KBS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화제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신랑 특집’으로 꾸며져 새신랑 김원준, 이은결, 임요환,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임요환은 프러포즈에 대해 묻자 “제가 이런 걸 고민하는 걸 힘들어 하는 걸 알고 아내 김가연이 다 정해줬다. 웨딩슈즈를 갖다 바치라고 했다”고 말했다.

방송 도중 김가연이 딸 서령 양과 ‘해피투게더’에 깜짝 출연했다.

김가연은 임요환에게 ‘해피투게더3’ 출연을 제안한 이유가 “프러포즈를 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임요환의 정식 프러포즈 자리가 마련됐다.

임요환은 김가연에게 꽃다발을 들고 다가가 “자기야 나랑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김가연은 “그건 신발로 해줄래”라고 말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임요환은 다시 웨딩슈즈를 들고 “자기야 결혼해줘”라고 프러포즈를 했고 김가연은 “왕자님. 나머지 한쪽도 신겨주세요”라고 승낙했다. 이후 둘은 “결혼하겠습니다. 여러분 행복하게 살게요”라고 인사한 뒤 키스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부럽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선남선녀 커플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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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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