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 "저는 돈버는 사람" 공감 100%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12 11:27  수정 2016.04.12 11:43
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 SBS 동상이몽 화면 캡처

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 "저는 돈버는 사람" 공감 100%

동상이몽 우도 기러기 아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는 8년 동안 집을 나간 아빠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8년 동안 집을 나간 아빠와 그를 걱정하는 딸이 출연해 사연을 털어놨다.

아버지는 집과 떨어진 우도에서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고, 중국집에서 일을 하는 등 쉴 틈 없는 24시간을 보냈다.

아버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 때는 사업 실패로 빚더미가 쌓여서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었다"며 "가난은 되물림하고 싶지 않아서 이것저것 열심히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고 싶은 게 많다. 가족들과 놀이동산도 가고 싶고"라고 말끝을 흐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도 기러기 아빠는 열심히 일하고 2년 만에 진짜 집에 갔지만 선뜻 집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기러기 아빠는 “돈 때문에 싸우는 걸 없애려고 열심히 일하는 건데, 그렇게 시간이 흐르니까 집에 아예 제 자리는 없다”며 “저는 그냥 돈 버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공감 100%" "힘내시길" "대한민국 아버지들 너무 안타깝다" "결혼생활은 너무 힘들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